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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교관 급여협상 타결…노조 파업 풀어

글쓴이 : KH CANADA 날짜 : 2013-10-04 (금) 10:40


급여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온 캐나다 외교관 노조가 정부 재정위원회와의 협상을 타결, 파업을 해제한다고 CBC방송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외교관 노조인 외교전문직협회 팀 에드워즈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정부측과 벌여온 급여인상 협상이 타결됐다며 그동안 벌여온 모든 파업 행위를 즉각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측 당사자인 재정위원회 토니 클레먼트 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양측 협상이 결론에 도달해 기쁘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클레먼트 위원장은 "협상 타결은 공공 및 민간의 다른 부문 종사자들과 동일한 수준의 합의를 위해 노력한 양측 입장이 반영됐다"며 "이는 정부가 27개 공공 노조 중 26개 노조와 합의한 단체 협약과 동일한 균형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인 한 외교관은 "마침내 타결을 이뤄 대단히 기쁘다"며 정부측이 지난 주 협회측에 타결 의사를 밝혀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이날 협상 타결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전하고 10일 이내 협회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외교관들은 자신들의 급여가 동종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 다른 부처 공무원들보다 연간 1만4천 달러까지 적다면서 이를 조정해 달라고 요구하며 지난 4월부터 오타와 본부와 전세계 주요 공관에서 비자 발급 등 영사 업무를 거부하는 파업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각지에서 비자 발급 지연 사태가 속출했고, 특히 여름 성수기 관광업계와 외국 유학생 유치 차질로 인한 교육산업 피해가 큰 것으로 지적돼 왔다.

양측은 팽팽한 대치를 이어왔으나 2주 전 공공노동위원회가 중재자 지정 협상에서 정부측이 성실 협상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정했고, 이로 인해 정부측이 적극 타결로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C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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