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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령화 후폭풍…경제활동인구 세 명이 노인 한 명 부양

글쓴이 : KH CANADA 날짜 : 2018-05-10 (목) 09:47


(브뤼셀=연합뉴스)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인구 고령화가 지속하면서 지난해의 경우 15세에서 64세까지 경제활동인구 세 명이 65세 이상 노인 한 명을 부양해야 하는 정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EU 28개 회원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1억 명에 이르러 전체 유럽 인구의 1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회원국 국민 5명 가운데 1명꼴로 노인인 셈이다.

이에 따라 15~64세인 경제활동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29.9%를 차지했다.

즉 경제활동인구 약 세 명이 한 명의 노인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유럽에서는 그동안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해와 사회적으로 큰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경제활동인구 5명당 노인이 한 명꼴이었고, 10년 전에도 경제활동인구와 노인의 비율은 4대1 정도였으나 작년엔 약 3 대 1까지 이른 것이다.

작년에 EU 회원국 가운데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탈리아로 34.8%에 달했고, 그리스(33.6%), 핀란드(33.2%), 포르투갈(32.5%), 독일(32.4%)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에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20.5%였고, 아일랜드(20.7%), 슬로바키아(21.5%), 키프로스(22.8%) 등도 낮은 나라에 속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EU에서는 룩셈부르크를 제외하고는 27개 회원국에서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룩셈부르크는 지난 1997년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21.2%였으나 작년엔 20.5%로 0.7%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년간 EU에서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나라는 핀란드로 11.5% 포인트(21.7 %→33.2%)나 증가했고 몰타(10.7% 포인트), 슬로베니아(10.1% 포인트), 리투아니아·포르투갈(각 9.8% 포인트), 그리스(9.7% 포인트), 이탈리아(9.6% 포인트), 독일·라트비아(각 9.4% 포인트) 등도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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